Military -외톨이-


<나의 자대>






잡초를 제거해 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자라
작업도 고참도 너무나도 겁나
이병인게 무서워 난 욕먹을까 두려워 X2


 언제나 고문관 귓구녕을 닫고
갈굼을 등에지고 살아가는 바보
두눈을 맞고 두귀를 맞고
깜깜 한 군생활에 내 자신을 가둬

 

verse 1>
688일 2년내내
방황하는 내 영혼의 조작키를 잡은 행보관
몰아치는 주말 작업 졸라매는 당직사관
방향감을 상실하고 감을 잃은 이등병

 

내무실에 숨어있는 개말년을 찾아
말년이 떠나갈때 내게 말했었지
너는 작업을 해도 하는게 아닌것 같다고
뽑으면 더 나버리는 X랄같은 잡초

눈빛이 얼어붙은 차가웠던 고참
그래 1분1초가 사는게 사는게 아냐!
매일매일이 너무나 두려워
Mayday 제발 휴가보내줘

 

언제나 고문관 귓구녕을 닫고
갈굼을 등에지고 살아가는 바보
두눈을 맞고 두귀를 맞고
깜깜 한 군생활에 내 자신을 가둬 X2

 

verse 2>
아무도 모르게 다가온 작업에 대면했을때
또다시 막내가 되는게 두려워 외면했었네
꿈에도 그리던 지나간 휴가가 다시금 내게로
되돌아 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밤마다 기도했었네

방아쇨 당기고 내총을 떠나간 추억의 탄피는
머나먼 사로를 향해서 한없이 빠르게 날아가
내게로 돌아와 달라고 내탄필 붙잡아달라고
누구보다도 한없이 소리쳐대봐도 아무런대답이 없는 널

내 기억속에서
너라는 고참의 존재를 완전히 지우려 끝없이 몸부림 쳐봐도

매일밤 꿈에서 부모님 나타나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걸
나 작업하라고? 다 집합하라고?
관심병사되라고? 더는 못참겠다고!

나도 짱날땐 짱난다고 화날땐 화난다고
얼어붙은 개념이 자꾸만 내게로 고자질해
정말로 답없다고 정말로 미쳤다고
꾹 참고 참았던 눈물이 자꾸만 내게로 쏟아지네
 
잡초를 제거해 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자라
작업도 고참도 너무나도 겁나
이병인게 무서워 난 욕먹을까 두려워 X2

 

언제나 고문관 귓구녕을 닫고
갈굼을 등에지고 살아가는 바보
두눈을 맞고 두귀를 맞고
깜깜 한 군생활에 내 자신을 가둬 X2






─────────────────────────────────────

<복귀를 두려워 하는 한 물일병의 땜방 포스팅>




by 중동불패 | 2009/10/25 16:53 | 사소한 일상의 기록 | 트랙백 | 덧글(0)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